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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과

[레몬헬스케어, 7/4] 레몬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개시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국가시범사업으로 중소형 병원과 의료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B2C형태 클라우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사업에 나섰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화에 취약한 전국 중소의료기관에 모바일 기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 일환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가 주관하고 대구은행이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공급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대구경북지역 2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의료·금융융합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처방전, 제증명 발급, 모바일 결제, 실손보험청구 등 의료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대구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금융권 개인정보를 활용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 편의 증진은 물론 국내 최대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과 협업, 고품질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도 지원한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대구은행과 협력해 대구은행이 출시예정인 생활금융플랫폼 'IM#'에 병원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인 '엠케어(M-Care)' 주요 서비스인 진료예약, 조회, 의료비 수납 등 다양한 기능을 'IM#'과 연계할 계획이다. '엠케어'는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지난달에는 폴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IT박람회 '북미의료정보시스템관리학회(HIMSS)'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9 메디엑스포'에 엠케어를 선보였다.

홍병진 대표는 “중소병원은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정보화 예산절감으로 인한 의료행정 생산성 향상, 환자를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개인정보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품질 검증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링크 : 
http://www.etnews.com/20190704000284